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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11 롬프의 여름 이야기 - X-Game 파크
작성자 보더05c (ip:)
  • 작성일 2010-11-18 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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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468
  • 평점 0점

안녕하세요~ ‘갱’ 입니다!!

롬프에서 보드복이 나온지도 어느덧 10년이 되었네요.
이제 보드복제작에는 나름 일가견이 있는 롬프이지만,
아직 스트릿웨어쪽은 부족한 점도 많고 제작하는데도 어려움이 좀 있답니다ㅜㅜ
그래도 롬프를 싸랑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오늘도 좀 더 이쁜 옷을 만들기 위해
열씸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아직은 바람이 쪼끔은 쌀쌀하던 4월중순, 롬프빼밀리들 모두 춘천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바람도 쐬고~ 스트릿촬영도 할겸 춘천에 있는 ‘송암 X-GAME 파크’에 다녀왔죠.
롬프빼밀리뿐만 아니라 롬프라이더 ‘쩡규’와 ‘영주’ 그리고 우리의 필르머 ‘배장’형님도 같이 다녀왔습니다.

촬영도 하고, 스케이트보드도 배우고, 웨이크보드도 타고 저녁엔 맛있는 것도 먹었던 즐거운 1박2일
이었습니다. 롬프의 2010년 여름이야기, 함께 해 보아요~^^
이번 촬영장소였던 ‘춘천 송암 X-GAME 파크’ 입니다~
국내에 몇 없는 우드바닥으로 된 복층구조의 파크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스케이트보드를 배우면서 느끼는건데...... 여기 정말 좋아요ㅜㅜ
란 누나는 우선 도착과 동시에 잽싸게 보드에 올라탔네요ㅎㅎ
전 어리버미형의 미니벨로를 빌려타고서 한가롭게 파크 한바퀴~
노는 것도 잠깐~
파크에 온 목적은 여름 스트릿촬영이었기에 열심히 촬영에 임했습니당!!

의도치않게 파크를 전세내고서 촬영을 하게되었네요.
파크의 시설이나 규모는 너무나 좋았지만, 아무래도 위치가 춘천에서 외곽이어서
찾아오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구요~
저랑 찍찍꽁이 누나는 열심히 촬영...촬영...
요때는 몰랐죠, 이날 팔이 그렇게 타버릴줄은ㅜㅜ
파크에서 진행된 촬영이었기에 주로 보드와 픽시를 이용한 촬영이 주가 되었답니다~
겨울에 촬영하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요렇게 보니 반팔색깔이 아주 알록달록
하네요 ㅎㅎㅎ
롬프의 젊은이들~ 오이언니와 찌롱이입니다.
롬프에는 은근히 87년생들이 많답니다. 찌롱이, 지난시즌 롬프를 도와줬었던 미니, 오이언니의 동생인
유정, 롬프라이더인 쩡규와 보딩이 까지, 무려 5명이나 되는군요ㅎㅎ
오이언니의 픽시도전~
야심차게 픽시에 올라탔지만, 결국 저 손잡이를 끝끝내 놓지 못하고 내려왔죠-ㅅ-
하지만 요런 일반자전거는 잘타는 오이언니예요~ 신나게 붕붕붕~
그 사이 쩡규는 한쪽에서 열심히 파크라이딩을 즐기고 있습니당~
쩡규도 그렇게 자주오는 춘천파크가 아니기에 마치 물만난 고기처럼 열심히 타더라구요.
롬프빼밀리의 스케잇선생님다운 멋진 에어와 그라인드가 일품!!!
어때요? 저희 좀 신호등 같나요ㅎㅎㅎ 마치 학생복 광고같기도 하네요~
찌롱의 알리!! 요 사진 제법 알리스럽게 나왔네요~ 찌롱이도 이날 스케잇을 시작할까 말까 고민을
좀 하는 듯 하였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픽시가 더 좋다고 하네요~ 요새 픽시실력도 제법 늘었답니다ㅎㅎ
촬영하다가 뭔가 이상해서 뒤를 돌아보니... 오이언니가 뒤에서 장난질을!!!!
그래서 적절한 응징을 했지요 ㅎㅎㅎㅎ
남자 둘이서 커플티에 커플모자에 안아주면서!!!!!! 강습을 하고 있네요.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쩡규의 ‘매너손’ㅎㅎㅎㅎㅎ
춘천파크에 있는 버트(vert)입니다~
국제대회를 개최할수 있는 거대한 버트이지요ㅎㅎ
스노보드용 하프파이프와는 달리 완전한 수직면(Vertical)이 존재하기에 버트라고 부른답니다.

버트에 오자마자 오이언니 한번 보드위에 올라가봤는데... 자빠링의 위험을 무사히 벗어났군요ㅎ
버트가 어느정도 규모인지는 요 사진을 보시면 느낌이 딱~ 오실 듯 합니다^^

요분이 누구냐면... 쩡규의 스케잇스승이신 성호형 이시랍니다. 스케잇 20년 경력!!
사진으로 봐도 대단하지만, 직접 눈앞에서 보면 높이가 엄청나답니다.
하지만... 보더05형과 저는 미니파이프 드롭인도 안되는 상태ㅜㅜ
저렇게 보드만 립에 걸쳐놓고 멍하니 서있는다지요... 아래에서 볼때는 별로 안높아 보이는데
저위에 올라가서 저렇게 서있으면 그냥 멍~~

보드를 몇주 탔지만, 저건 여전히 안됩니다ㅎㅎㅎ
빨강과 초록~ 일명 ‘수박맛바’ 컬러조합이지요^^ 제가 묘하게 좋아하는 컬러 중 하나입니다ㅎㅎ
빨강과 초록의 액션맨 티셔츠와 모자로 코디한 오이언니와 쩡규예요~
메인카메라는 찍찍꽁이누나가 들고 계시고, 저는 서브카메라를 들고 왔다갔다 하다가 또 제가
찍히거나 할 일이 있으면 카메라를 잠시 란이누나나 보더05형에게 잠시 넘기고 다녀옵니다~
롬프의 특징인 ‘멀티플레이’ 랄까요 ㅎㅎ
파크 바로 옆에 있는 ‘춘천공설운동장’ 입니다~ 촬영 다음날이 춘천마라톤이어서 안에서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롬프빼밀리도 대회답사를 나온 마라톤동호회로 위장을 하고 경기장안을
들어가 봤어요^^
‘아이폰있는 여자’ 란 누나~ 이때를 기점으로 롬프에 급격하게 아이폰바람이 불었죠. 이미 반이상이
아이폰유저ㅜㅜ 보더05형은 저때 뭘 한걸까요ㅎㅎ
경기장에 왔으니 경기장에 맞는 컨셉으로 한번 찍어보자~ 해서 찍어봤던 관중석 컨셉이예요ㅎㅎ
이쁜보라색의 의자를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액션맨티들이 눈에 띄네요^^
첫날 촬영을 모두 마치고, 보더05형과 찌롱이는 웨이크를 탔습니다.
저는 물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아예 시도도 안하고 있는 웨이크인데... 보더05형은 그래도 몇년
동안 웨이크를 타셔서 잘타시고 찌롱이는 작년에 처음 탔는데 그래도 빠르게 늘고 있답니다^^
낮 동안 열심히 촬영을 하고~ 저녁에는 춘천의 대표적인 음식이라 할 수 있는, ‘닭갈비’를
먹었습니다~ 흔히 보던 철판에 볶는 닭갈비가 아닌 숯불이 달궈진 돌위에 양념이 된 두툼한
닭갈비를 구워먹는 것 이었는데....

배도 고팠고, 이런 닭갈비도 처음 먹어보고.... 여튼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스트릿 촬영차 갔던 춘천파크.
롬프빼밀리들 모두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 온 촬영이었지만, 촬영이라는 느낌보다는 봄을 맞아서
롬프빼밀리들 모두 모여 춘천으로 소풍을 다녀 온 것 같았네요~ 촬영날 날씨도 좋았고 저녁도
맛있게 잘 먹었고 밤에 다 같이 모여 맥주한잔 하면서 재밌게 놀기도 하였습니당ㅎㅎ

이번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롬프의 여름스트릿~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여름시즌 동안 스케잇을 비롯한 다른 여러가지 주제를 가지고 가끔씩 롬프스타일스토리를 통해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ROMP 'For Bluebird Day'

첨부파일 11_story_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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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게시
  • 장윤준 2014-08-19 18:41:09 0점 수정 / 삭제

    전어그레시브타는데 여름엔 x-game 이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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